들어가며
제목 그대로 이번 글에서는 공부를 하나도 안 하고 JLPT N1에 합격한 저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. 요컨대 저처럼 공부하기 귀찮아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😁
점수가 그리 높진 않지만, 2024년 7월 시험에서 JLPT N1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. 솔직히 지금 저에게 N1 자격증이 딱히 필요하진 않지만, 일단 따두면 나중에 다시 시험 칠 필요 없으니까 ‘숙제 끝낸다’는 기분으로 땄습니다 😂
🚨 이 글은 저처럼 게으른 사람, 즉 시험 공부 전혀 안 하고 펜만 들고 시험장에 가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. 그러니 진지하게 공부해서 시험 보시는 분들은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 🙏
점수가 그리 높진 않지만, 2024년 7월 시험에서 JLPT N1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. 솔직히 지금 저에게 N1 자격증이 딱히 필요하진 않지만, 일단 따두면 나중에 다시 시험 칠 필요 없으니까 ‘숙제 끝낸다’는 기분으로 땄습니다 😂
🚨 이 글은 저처럼 게으른 사람, 즉 시험 공부 전혀 안 하고 펜만 들고 시험장에 가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. 그러니 진지하게 공부해서 시험 보시는 분들은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 🙏
시험 전 마음가짐
시험 전 멘탈 관리도 꽤 중요하죠. 당시에는 N1이 있든 없든 제 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, 마음이 꽤 가볍고 편안했습니다.
저는 평소에 시험 공부를 따로 하지 않는 편입니다. 어떤 시험이든 천천히 배우고 경험하며 습득하는 걸 좋아해서, 실력이 충분히 찼다 싶을 때 시험을 봅니다. 시험 요령보다는 지식 자체를 확실히 익히고 싶으니까요.
시험 당일에는 놀러 가는 기분이었습니다. N1 합격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. 기억하기로 가져간 건 스마트폰, 연필 3자루, 지우개 1개, 그리고 신분증이 전부였습니다.
저는 평소에 시험 공부를 따로 하지 않는 편입니다. 어떤 시험이든 천천히 배우고 경험하며 습득하는 걸 좋아해서, 실력이 충분히 찼다 싶을 때 시험을 봅니다. 시험 요령보다는 지식 자체를 확실히 익히고 싶으니까요.
시험 당일에는 놀러 가는 기분이었습니다. N1 합격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. 기억하기로 가져간 건 스마트폰, 연필 3자루, 지우개 1개, 그리고 신분증이 전부였습니다.
시험장 입실 전
집이 시험장과 가까워서 꽤 일찍 도착했습니다. 전철 안에서, 그리고 운동장에서 대기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아래의 JLPT 문법 요약 글들을 훑어봤습니다:
JLPT N1 문법 요약 - 파트 1
JLPT N1 문법 요약 - 파트 2
JLPT N1 문법 요약 - 파트 3
그게 전부입니다. 멍하니 기다리면 시간 낭비니까, JLPT N1 문법 요약본만 다시 봤습니다.
시험 칠 때
1교시: 언어지식(문자·어휘·문법) · 독해
시험이 시작되자마자 문자·어휘와 문법은 건너뛰고, 페이지를 뒤로 넘겨서 독해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. 이유는 N1 독해가 워낙 길고 어렵기 때문에, 아직 체력과 집중력이 쌩쌩할 때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.
독해를 절반 정도 푼 뒤,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와 문자·어휘를 풀었습니다. 독해 절반을 끝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군요.
저에게 독해는 꽤 어려운 파트라, 100% 다 풀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그래서 허둥지둥 다 풀려고 하기보다, 장문 독해 하나(약 4문제)를 과감히 버리고 나머지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 종료 시간이 임박했을 때 그 장문 문제로 돌아가서, 풀 시간이 없으니 4문제 전부 답안을 '3번(C)'으로 찍었습니다 😂 찍을 때 하나로 미는 게 여기저기 찍는 것보다 맞출 확률이 높으니까요.
독해를 절반 정도 푼 뒤,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와 문자·어휘를 풀었습니다. 독해 절반을 끝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군요.
저에게 독해는 꽤 어려운 파트라, 100% 다 풀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그래서 허둥지둥 다 풀려고 하기보다, 장문 독해 하나(약 4문제)를 과감히 버리고 나머지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 종료 시간이 임박했을 때 그 장문 문제로 돌아가서, 풀 시간이 없으니 4문제 전부 답안을 '3번(C)'으로 찍었습니다 😂 찍을 때 하나로 미는 게 여기저기 찍는 것보다 맞출 확률이 높으니까요.
2교시: 청해
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트입니다. 일본에 오래 살다 보니 듣기는 크게 어렵지 않았거든요. 게다가 가장 힘든 1교시가 끝난 상태라 마음도 편했습니다.










